D+1.
졸리다. 주로 오전에. 2주 정도 갈 거다. 가벼운 운동과 커피가 좋다. 가끔씩 흡연 욕구가 있지만, 지압기나 간식으로 넘길 수 있다. 강하게 올 때는 5분 타임아웃을 시행한다.
한번 지나가면 한 동안 괜찮다.
패치는 처음 써본다. 오늘 아침에 붙였다. 부작용은 아직 없다. 그냥 참았을 때보다 흡연 욕구가 더 가끔, 약하게 찾아오는 느낌이다. 상담사가 말해준 대로,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다. 중요한 것은 습관이랬다. 꾸준히 붙일 생각이다.
첫 일주일이 중요하다.
외로운 싸움이다.
하지만 난 성공해야한다.
믿음을 얻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