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간 독서

백세 일기

로모(romo) 2020. 8. 24. 23:35
60에 수영을 시작했다:
조금 더 하고 싶을 때 그만두는 것이 오래 즐겁게 운동을 계속하는 비결이다.
  • 헬스도 그렇다.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야한다.
또순이를 떠나보내다:
꿈이었다. 나는 생각했다. ‘나도 사모해온 분의 품 안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어야 할 텐데’라고.
  • 나도 이렇게 생을 마감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. 생각해보니 그렇다. 좋을 것 같다.
작년에 165회 강연을 했다:
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’다. 그분들에게 “90이 될 때까지는 공부하고 일하면서 활기 있게 살아보자”고 호소하곤 한다. 그것이 인생을 사는 의무이기 때문이다.
  • 100살정도 되면 저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건가
구름 보는 시간이 늘었다:
‘앞으로 10년만 더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으면 사진기술을 배워 구름 사진을 찍고 싶다’는...
  • 내가 정말 바보 같구나 생각이 들었다. 나는 아직 너무나도 젊은데 대체 뭐가 무서워서 벌써 모든 걸 가지고 지키려 하는걸까. 잃고 놓치는 게 뭐가 그렇게 무서운 걸까

 

  •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, 미래를 위해 현재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나이를 먹을수록 어렵다. 하지만 그것을 계속해야 한다.
  •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 것이 인생의 나침반이 된다.
  • 자식을 인도할 수 있는 힘은 사랑 뿐이다.